문경시, 외국인 관광객 시티투어 여행사에 지원 확대'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방문 이어져...숙박 시 최대 70만원 지원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문경시는 이달부터 '2024년 문경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 버스 지원사업'을 외국인 관광객 모객에 대한 지원 조건을 변경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여 당초 찻사발 축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국한했던 조건을 내국인 관광객과 동일하게 변경했고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 시 지원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15명 이상 모집해 위 조건을 충족한 문경 시티투어를 진행할 경우 투어버스 1대당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문경시에서 숙박할 경우 내·외국인 관계없이 기존 지원금에 2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지정 유료관광지도 확대된다. 문경새재 어드벤처 파크, 문경철로자전거, 문경관광사격장 등이 있던 지정 유료 관광지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 2곳도 추가됐다. 본 지원사업 참여 희망 여행사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여행 7일 전 사전 신청하고, 시티투어 종료 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투어버스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의 상세한 내용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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