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임대 농기계 운송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 임대 농기계 운송 서비스는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로 농기계를 배송하고 사용 후 회수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 차량이 없거나 운반이 어려운 농가의 임대 불편 해소 및 일손 부족 농가의 적기 영농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은 우선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점에 전담 배송팀을 두어 김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운송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 농기계 사용일 기준 3일 전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점으로 전화 예약 신청하면 된다. 운송 대상 기종은 1t 차량 운반이 가능한 자주식 농기계로서 승용제초기, 보행 제초기, 소형복토기, 잔가지파쇄기, 25마력 트랙터(로터리부착), 농용굴삭기, 자주형콩탈곡기 7종이다. 운송 시간은 현행 농기계 임대 시간에 준하여 출고 시간은 사용 시작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회수시간은 다음날 오후 4시까지이다. 운송요금은 김천 전역 거리 제한 없이 농가 부담 편도 3만 원, 왕복 6만 원으로 일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운송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4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농업인 수요에 맞는 임대사업을 지속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본점으로 문의(☎421-2563)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