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장별‘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기경보서비스는 기본 읍‧면 단위의 기상청 동네예보(5kmⅹ5km)보다 상세한(30mⅹ30m) 농장 단위의 기후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후정보서비스 제공으로 영농활동이 위험하거나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과 폭염, 한파, 폭우 등의 기상 상황 예상 시 적합한 행동 요령을 가입자들에게 보내 사전에 대비가 가능해진다. 청도군은 현재 100여 농가가 가입하여 정밀 기상재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800여 농가 가입을 목표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아래 가입신청 QR코드 접속을 통해서 신청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불편한 농업인은 읍면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통해 농업재해 예방과 군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조기경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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