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물놀이장 11곳이 지난 7월부터 8월 두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장했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물놀이장으로 유명한 의성군은 춘산면 얼음골 빙계계곡과 최근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인 점곡면 사촌빙벽 등 총 11곳의 물놀이장이 이번 여름 길었던 폭염 속 이용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는 물론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에 2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운영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6. 16. 구조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수상구조 교육을 진행했으며, 물놀이 관리지역에 인명구조함, 위험 표지판, 부표, 현수막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13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 최고의 가족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민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올해 운영 성과·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 물놀이 사고 제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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