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지난 4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 수강생 45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졌다. 디지털 문해교육사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인터넷 검색, 온라인쇼핑, 소셜미디어 활용,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들을 교육한다. 이번 과정은 2024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으로 영천시 문해교육사협회(회장 김승현)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디지털기기의 보급화에 따른 디지털 비문해자들이 기기 변화에 적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을 양성해 경로당 등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9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1회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씩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이론과 실습 등 총 16차시로 진행된다. 70% 이상 출석 시 디지털 문해교육사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시험을 합격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사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 비문해자들이 누구나 기술을 쉽게 따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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