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5일 오천시장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 귀성객과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중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행동요령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전개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천시장에서 다중이용시설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전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 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포항지부 등 안전시민단체 회원 50여 명과 함께 ‘연휴기간 안전한 추석보내기’를 홍보하고 각종 재난 위험시설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고속도로 안전운행 팁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주택 내 화재 예방 수칙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명절 연휴에도 시민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연휴기간 집을 비울 때 전기와 가스 잠금을 확인하는 등 안전 점검에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가까운 관계기관에 연락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전시민단체들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장보기 행사도 함께해 명절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더불어 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읍면동과 다중밀집시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포스터를 게첨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의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 회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도 벙행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동참했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올여름 유난했던 폭염을 잘 견뎌온 시민들이 이제 선선한 가을의 시작에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