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7일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차 토닥토닥 성장캠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꿈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플레인 온 마스(Plane On Mars)를 초청해 음악 등 여러 직업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플레인 온 마스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과 멘토링 강연을 함께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 밴드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등 멤버들의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공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주변 쓰레기 줍기 등의 환경정비 봉사활동 시간을 가지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직접 밴드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고, 평소에 자주 이용하던 도서관을 직접 가꿀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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