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영덕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예(술로) 주(말) 나들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주나들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한 주말 돌봄 사업으로 주말에도 근무하는 맞벌이 보호자들에게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공동 육아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영덕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예주나들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의 대상은 6세부터 19세까지 영덕의 아동, 청소년이며 중학생 이상 청소년은 보조교사의 역할을 부여(봉사 시간 인정)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3회차(10시~, 13시~, 16시~)로 진행하며 미술, 연극 체험⋅놀이 등 주마다 다른 테마의 수업이 진행된다. '예주나들이' 첫 수업은 9월 21일, 만들기 꾸미기 공예 등 미술 놀이로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문화강좌에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 차시 신청은 교육일 12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본 사업을 기획한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담당자는“돌봄 사업에 문화예술교육을 결합시킨 것은 아동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재능 발굴 뿐 아니라 정서적 성장에도 도움을 주어 평생의 자산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그래서 '예주나들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은 영덕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매주 다른 예술 놀이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대도시의 강사와 예술단체를 초빙,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케 하여 아동의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취지이다”라고 전했다. '예주나들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재단 인스타그램, 예주문화예술회관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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