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민생, 나눔, 관광 4개 분야 12개 추진 과제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먼저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태풍 ·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재난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비체계 구축과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확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중 진료 가능한 병 · 의원, 당번약국 안내와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른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한 진료기관도 추가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누적된 고물가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가대책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 등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6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도우미를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지원하여 온기있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명절 연휴에도 청도레일바이크, 와인터널을 정상 운영하며, 한국코미디타운,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청도박물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열고 다양한 추석맞이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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