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지난 7일 오후 5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제30회 영주시청소년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7일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10팀이 한 달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마친 후 이날 본선 경연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영광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 영주여자중학교 ‘버터플라이’, 영주여자고등학교 ‘플렉스’ 팀의 축하공연을 포함해 즉석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인생네컷도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이한솔(영주여고), 금상 임재현(영광고), 은상 이윤영(영주여고), 동상 김지후(부석중)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이한솔 학생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너무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허경운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멋진 끼와 열정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위해 청소년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대단하다. 이번 공연이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유튜브채널 영주틴에이저, 청소년진로캠프 내 꿈 실험실, 청소년유관기관간담회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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