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는 1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기관장, 관내 여성지도자 및 일반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영주’를 슬로건으로, 사회 전체에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실천을 약속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제강연(김경미 강사 ‘평등한 안전’)을 시작으로 양성평등발전유공자 표창, 모범학생 장학증서 전달,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발전유공자 표창은 △(사)아이코리아영주지회 김순화 씨 외 17명이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표창에는 권오순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장 △영주시의장 표창은 김의순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여성연합회장이 수상했다. 영주시여성단체에서는 매년 교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9개 고등학교(경북항공고 1학년 신선재 학생 외 8명)와 학교밖 청소년 1명을 선발해 총 10명(300만원)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권서영 회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영주’라는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건강한 양성평등 영주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매년 시민의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으로 어린이 안전 체험,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하는 선비고을 나들이, 고부관계 개선 교육,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주민을 위해 따스한 온정을 베풀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