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옥동에 위치한 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티코스터(컵받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일반자료실에서는 최다 대출도서 체크리스트 '독서광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를 제공해 책 읽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10월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집필한 이라하 작가 등 4명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문동에 위치한 시립웅부도서관에서는 9월 마지막 날 ‘사진에서 시를 읽다 - 디카 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문영숙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노후연금 적립, 운영전략과 연금 세금 절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도서관에서 노후연금 부자 되기" 강연을 마련했다. 정하동에 위치한 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월의 하늘 - 과학자들의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은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행사로, 공모를 통해 올해 어린이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시행하게 됐다. 이외에도 안동시립도서관 3개 관은 하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과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반기 문화교실"은 9월 30일부터 시작하며,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교양‧취미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하며, 도서관에 대한 이용 교육과 동화구연, 보물책 찾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내년에는 견학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해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누리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산림과학박물관에 숲속도서관을 추가 개관하고, 내년에는 자료실 운영시간 이외에도 책을 예약하여 대출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인대출반납 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도서관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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