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문 방문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95세의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생활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의 현재 거처는 2019년 포스코의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보금자리다. 권미숙 경북도 여성가족과장은 “앞서 경기도에 사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며,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피해자분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8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가 계시며, 경북에는 한 분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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