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13일 옥성면 초곡리에서 전국한우협회구미시지부 주관으로'하계조사료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한우협회를 비롯해 관내 축산단체, 구미칠곡축협, 후계농업경영인회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8월 한우협회에서 구입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로 옥수수 수확 작업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장비는 시·도비 지원으로 구입한 3억 원 상당의 고가 장비로, 기존에는 대형 수확 장비가 없어 농가들이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베일러 도입으로 농가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관내 옥수수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양질의 조사료가 안정적으로 축산 농가에 공급되어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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