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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휴에도 쉬지 않고 살핀다!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사전홍보-상황실운영-사후관리 3단계로 실시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9/14 [19:53]

경북도, 연휴에도 쉬지 않고 살핀다!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사전홍보-상황실운영-사후관리 3단계로 실시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9/14 [19:53]

▲ 경상북도청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추석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관리와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1,877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사업장 환경 관리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국번 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오염 행위 감시 순찰에 총 105개 조 150명을 투입해 환경 사고를 예방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4일까지는 연휴 동안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 업체와 영세업체 25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체계적인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로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128 또는 110)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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