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인 청춘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구미관광시티투어를 통해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미의 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시대의 변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고장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 청춘대학은 75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개설된 어르신 교육과정으로, 2023년까지 총 5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70명의 수강생이 입학해 인문학, 교양, 건강 등 21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으며 어르신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구미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고장의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탐방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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