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고령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영화관’을 3개의 마을에서 운영한다. 이번‘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고령군 내 3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10월 14일 오후 7시 개진면 옥산리 보건진료소 2층에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상영했고, 15일 오후 6시 운수면 운산1리 마을회관에서‘저 하늘에도 슬픔이’등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각 마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상영회로 기획됐으며, 문화 소외 지역에서 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간 영화 문화 격차 해소와 자발적인 커뮤니티시네마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화관람에 참여한 주민은“마을에서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마을 분위기가 더 따뜻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고령군은“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교류와 연대감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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