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안동 월영교 일원에서 ‘가양주 패키징을 위한 안동 전통주 박람회’를 개최한다. 안동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인 이번 박람회에는 충효당, 노송정 등 11개의 종가를 비롯한 안동소주를 생산하는 9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주 및 패키징을 전시‧시음‧판매한다. 또한 버스킹공연과 콘서트, 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관광객의 눈과 귀를 더욱더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2024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과 공동으로 개최해, 도내 16개 종가와 22개의 전통주 판매업체의 부스 설치 및 공연으로 다채로운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는 러시아, 베트남, 뉴질랜드의 주류 바이어와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해 안동소주를 포함한 경북 전통주의 대외 인식을 제고하고 세계화를 위한 유통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주 관련 전문가와 주류 유통 관계자가 참여한 안동 술 수출 간담회와 술 가이드북 제작 품평회를 개최해 전통주 문화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종가의 가양주 및 안동소주를 접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전통주 및 패키징 개발에 더욱 힘써 지역 관광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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