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소방서는 18일 서요양병원(상방동 소재)에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참가 대상별 경연일에 맞춰 화재 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날 해당 병원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전파 및 신고 ▲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환자 응급처치 ▲소방대 화재 진압 협조 등 관계인 중심의 화재진압부터 인명구조, 응급처치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평가에 임했다. 특히 고령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하려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정확한 환자 대피 등을 중점적으로 구조ㆍ응급조치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박기형 서장은 “관계인의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ㆍ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 소방서에서 참여 중이며, 이달 중 최우수팀과 우수팀을 선정해 현판 제작과 표창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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