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2학기 5교시 성료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수난을 그려낸 조정래의 소설'아리랑' 읽기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10월 15일 화요일과 18일 금요일 2회에 걸쳐 중장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5교시-추방의 서사에서 돌봄과 연대의 노래로, 조정래 '아리랑' 읽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5교시 강좌는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소장인 문재원 교수가 강연했다. 문 교수는 부산대학교에서 국문학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로컬리티담론과 인문학','대중문화, 지역을 디자인하다'등이 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소설 '아리랑'에 대해 이해하는 강좌를 듣고, 소설의 배경이 되는 김제시 탐방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곡창지대였던 김제 만경평야를 배경으로 일제 수탈과 이주, 강제 징용, 독립운동 등 구한말부터 해방기까지의 역사와 농민들의 애환을 그려낸 소설 '아리랑'을 함께 읽으면서 작가의 뛰어난 문학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소설의 '아리랑' 의 무대를 재현해 놓은 ‘아리랑문학마을’ 답사와, 소설의 모든 것을 정리, 보존한 ‘아리랑문학관’을 탐방하면서 소설 “아리랑”의 문학적 면모를 보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에 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방문해 '아리랑' 뿐만 아니라 많은 문학작품을 읽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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