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증진과,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자인면 건강마을 포도 재배 농가 찾아가 '농촌사랑 나눔 실천'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 건강증진과는 18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봄철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자인면 건강마을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된 '자인면'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보건소 및 자인면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직원과의 유대강화로 건강마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농가는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포도 순따기 작업을 통해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일부 직원들은 농사일이 익숙지 않아 다소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농가에 처한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공감하며 새삼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국희 건강증진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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