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황촌 글로벌 마을호텔 운영을 위한 다문화교류 프로그램 개강- 행복황촌 마을활력소에서 매주 토요일 글로벌 문화학교 열린다.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가 지난 18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호텔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학교를 개강했다. 행복황촌 글로벌 문화학교는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시부터 3시까지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총 7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음식을 체험하는 과정과 각국의 문화, 생활 에티켓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주 외국인들과 주민들 간의 교류 확대로 이국적 문화 충돌로 인한 갈등을 방지하고 마을호텔 관광객 응대를 위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맡은 사단법인 세계문화교류회 윤석준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구성원들이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행복황촌 주민들이 세계 문화를 배워 외국인 관광객 수용이 가능한 마을호텔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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