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가 21일부터 주요 도시공원 3개소, 가로수 25개 구간, 조경지 7개소에 식재된 벚나무 및 느티나무 등 1만4559본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수간주사와 약제 살포를 시행한다. 이번 방제 작업은 진딧물과 응애 등의 병해충으로부터 수목 피해를 차단해 가로경관의 심미적·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병해충 피해가 많은 벚나무, 느티나무 등의 수종을 대상으로 하천변과 시내 가로수 구간은 수간주사, 주요 도시공원 및 가로수 등에는 약제 살포를 진행한다. 특히, 병해충 방제 작업 기간 중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며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병해충 방제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병해충 방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지난 3월 공원 및 중앙분리대 등의 소나무 2508본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수간주사를 실시해 조경수가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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