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성주 수륜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년 발명&메이커 축제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학교들이 참가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그중에서도 수륜중학교 고인돌 동아리의 'coffee up-cycle maker' 체험부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체험부스는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 캡슐을 활용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드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륜중학교 고인돌 동아리(13명)의 부서원들은 커피 찌꺼기 제거와 세척 등의 준비 과정부터 부스 꾸미기까지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노력 덕분에 총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체험부스에 참가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고인돌 동아리 부서장인 3학년 이채원 학생은 "체험부스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체험 당일날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아이디어를 칭찬해주고, 만든 작품을 귀엽다고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수륜중학교 담당 교사 양호식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 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수륜중학교 고인돌 동아리의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와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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