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 청년정책과 직원 10여 명은 21일 문경시 경북 최초 청년마을“문경 달빛탐사대”참여청년 13명과 함께 청년 농가 일손 돕기와 트레킹 간담회를 가졌다. 문경 달빛탐사대는 2020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로 선정되어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한 가치살자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살아보기 및 청년 주도적 실험 프로젝트, 지역 연계 활동 등을 통해 로컬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의 지역 유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지역에 이주한 청년 농가에서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버섯 배지를 폐상하는 작업을 도왔다. 일손 돕기 후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정착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북에 정착한 청년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 커뮤니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청년들과의 소통은 지역 문화 체험을 위한 문경새재 트레킹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아름다운 지역의 문화와 느림의 미학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문경의 생활 방식에 매력을 느끼기도 했다. 최정애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열쇠는 청년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청년들과 같이하는 청년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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