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오후 5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지좌동 덕곡하나로마트 뒤 원룸촌 일대에서 퇴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자연보호협의회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함께 ‘일회용에 죽은 환경 재활용에 살아난다’‘나만 말고 환경을 위해’ 등의 피켓과 머리띠를 하고 채소 모종을 나누며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 쓰레기 배출 시간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올 4월에 원룸촌 쓰레기 관리에 대해 시청 자원순환과 청소·재활용업무 담당자들과 현장 회의를 통해 재활용 선별장 신축을 논의하고, 기동단속반, 환경 일자리 배치, 현수막, 안내판 설치를 결정하고 실행해 왔으며 이날 환경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강금자 자연보호협의회장은 “환경보호는 시민 모두가 함께 해야 효과가 있다. 열 사람의 정리보다 우리 모두 각자가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효과적이어서 환경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옥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바쁜 농번기에 자연보호협의회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분리수거는 나부터 실천해야 하는 일이고, 함께 실천해야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 작은 실천이 모여 깨끗한 지좌동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서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요령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실천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자연보호협의회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고, 원룸촌 일대 재활용 선별장 설치 및 환경정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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