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22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구미경찰서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해 여성 공중화장실 38개소와 금오산 올레길 10개소에 설치된 여성 안심 비상벨을 점검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9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구미경찰서 112상황실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비상벨과 경광등 작동 여부, 112 상황실 작동수신 여부, 안심 비상벨 안내판 부착, 화장실 위생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장비는 교체‧보수할 계획이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안심 비상벨의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 안심 비상벨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나 아동 등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설치된 음성 인식형 시스템이며, 화장실 내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비명 등 이상 음원에 반응해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