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 10월까지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신청한 지역 내 초·중·고교 특수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포항 지역 내 특수학급을 직접 방문해 그룹으로 성교육을 실시하며 발달 정도와 학령기를 고려해 1:1 맞춤형 성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몸의 청결 및 위생관리법, 사춘기 시기에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인지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기,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기, 내 몸의 경계 정하기,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 특수 학급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지적 장애 학생들의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아존중감을 형성시켜 성폭력을 예방함은 물론 장애 학생의 자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성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해 안전한 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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