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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

보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훈련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07:42]

안동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

보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훈련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5/23 [07:42]

▲ 안동시,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는 5월 22일 안동시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안동경찰서, 경찰특공대, 안동소방서와 합동해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테러로, 작년 7월 전국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서는 경찰특공대 화생방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보건소와 관계기관 30여 명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생물테러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검체 채취, 검체 수송 용기 포장 및 이송, 개인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등 실습형 훈련을 진행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이 보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 의심 사례에 각 기관의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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