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한돈협회 고령군지부는 6월 14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농가 20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도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 농가별 폭염대비를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사료값 상승에 따른 농가별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 윤우식 지부장은 “최근 돼지고기 경락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사료값,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만큼 회원농가간 정보 교환 및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령군청 관계자는“최근 경북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축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만큼 농장에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질병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 냉방시설 지원사업 등 7종 총 사업비 3억7천3백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으며, 축산분야 재해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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