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를 이끌어 갈 정예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스터디크루를 운영‧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 세대인 청년농업인은 기존 농업인들과는 다른‘MZ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맞춰 젊은 농업인에게 와닿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필요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품목분과를 운영하게 됐다. 첫 시작으로 4개의 분과를 구성했으며,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4-H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이해와 농업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분과별 운영계획 토의 등 공통 교육을 했다. 개설된 품목분과는 ①Free T 청농 ②스마트비즈니스 ③농촌힐트립 ④아열대작목 등 4개 분과이며, 청년농업인의 니즈와 농업트렌드를 반영해 엄선한 그룹이다. ①Free TThink, Talk, Try 청농 : 대표분과, 농업과 농촌의 싱크탱크 역할 ②스마트비즈니스 : 생성형AI활용, 시장분석, 플리마켓 등 마케팅 교육 ③농촌힐트립 : '농촌+Healing(치유)+Trip(여행)'접목 농촌 관광 상품화 ④아열대작목 : 아열대작목 종류, 작목별 소비수요 및 재배기술 교육 품목분과 교육은 연간 2회 실시하는 공통교육과 수시로 기획해 추진하는 개별교육으로 나눠지며, 분과별로 주제에 맞춰 듣고 싶은 강의, 가고 싶은 현장 견학을 신청하면 농업기술원에서 강사료, 현장 견학 비용,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또, 개설된 4개 분과 외에도 새로운 분과 개설이 가능하며, 경상북도4-H회원이면서 39세 이하 청년농업인(분과별 구성원 10명 모집)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생성형 AI의 등장 등 우리 사회는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고, 농업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에게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농업기술원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품목분과 운영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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