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자원봉사 교육 및 실습을 했다.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은 재난대비 및 재난 발생 직후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단체로 2014년 결성되어 현재 도내 22개 시·군 9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해 전문성 강화와 역량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이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자원봉사자와 소방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2부는 재난 상황 속 이동 약자 지원방안, 이재민 구호시설 설치, 재난 안전 심리 지원 등의 체험 위주의 실습을 진행하여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력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물품, 음료차, 세탁차, 밥차 등의 시설을 전시하고 이용하도록 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호기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참석한 단원들이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를 주도하는 주체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상북도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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