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변호사 공석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무료 법률서비스 ‘법률홈닥터’ 운영을 2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법률구조 연계, 복지 네트워킹 등의 ‘1차 법률서비스’와 출장·방문 등의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홈닥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상담을 받으려는 시민은 전화상담 또는 사전예약 후 포항시청 2층 법률상담실에 내방해 받을 수 있다. 단, 직접적인 소송 수행은 지원하지 않는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법률홈닥터가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법률홈닥터는 65명의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배치되어 법률상담, 법률교육, 법률구조 알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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