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가 25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구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AI 인재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박진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 및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계자,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와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AI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글 공인 교육파트너사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GCP(Google Cloud Platform) 활용, 엣지컴퓨팅 기반 AI모델 구축,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젝트 수행, 기업 프로젝트 맨토링 등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최신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포인드(주), ㈜위니텍, ㈜범일정보, ㈜우경정보기술, ㈜메타에듀시스 등 지역 IT기업과의 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프로젝트를 공동 해결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 페어(job Fair)와 취업 특강을 통해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제공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 줄 계획이다. 경북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지역의 디지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동대에서 시작하는 경북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도내 권역별 대학으로,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화 진행에 따라 AI인재 확보가 지역 경쟁력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구글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AI시대를 책임지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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