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3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교육강과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이번 강좌는 건강·취미·교양·정보화 4개 분야, 66강좌(본관 50, 분관 16)에 총 1605명(본관 1203, 분관 402) 어르신이 수강했다. 특히 올 1월 안강읍에 노인종합복지관 분관이 개관해 수강생 참여 폭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학기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최초로 터링 수업을 개설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시치매안심센터, 디지털배움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여러 분야 특강을 마련해 유익한 강좌를 제공했다. 수업 마지막 날인 21일 우쿨렐레 발표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한 수강생은 “낯선 악기와 씨름하며 처음엔 손가락도 아프고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수강생들끼리 서로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우 노인복지과장은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교육 강좌는 오는 8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접수받는다. 모집은 4개 분야, 63강좌(본관 53강좌, 분관 10강좌)에 총 1630명(본관 1230명, 분관 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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