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 대책 추진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TF팀을 편성했다. 취약계층별 건강·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1,953명의 수행 인력과 노인맞춤형돌봄 생활지원사 484명을 활용해 취약계층 발굴과 폭염특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경로당 등을 활용한 실내 무더위 쉼터를 629개소 운영한다. 시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여름 필수 가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2,000만 원 상당 물품을 지원,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사업을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폭염 취약 245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폭염 취약계층 1,406세대를 대상으로 후원 물품 지원 및 혹서기 대상 가구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제철과일 및 삼계탕 지원, 여름 이불, 선풍기, 에어컨 등 4,170만 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는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가 폭염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온열질환에 대한 안내, 폭염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폭염 속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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