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익명의 독지가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과일을 나눠주고 싶다며 지난 27일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수박, 바나나, 귤, 토마토 등 200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탁했다.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평소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고자 약소하지만 지원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기탁된 과일은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각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살피며 전달할 예정이다. 서은숙 황남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과일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황남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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