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 63개반 학생 12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13명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소중한 너와 나’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예방과 대처법, 처벌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다짐을 갖게 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줄이고 학교생활의 안정화 도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로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배경혜 과장은 “10 부터 11월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도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특히 올해는 신청 학년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경주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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