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는 29일 오전 9시 30분 경북보건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라오스 계절 근로자와 경북보건대학교 유학생,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와 농협김천시지부가 주최하고 경북보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과 4월 순차 입국해 약 3개월여간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고용된 라오스 직원 100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처음 경북보건대학교에 입학한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어학연수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단한 개회 인사로 시작한 행사는 오전 명량 운동회와 점심 식사 오후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번기 농가들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위해 우리 시에 온 라오스 계절 근로 직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김천시와 농협시지부, 그리고 경북보건대학교에서 함께 준비한 행사를 맘껏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북보건대 이은직 총장은 “행사가 열리기까지 김천시와 김천시지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한국의 이민정책이 확대되는 시기에 김천시를 찾아 농촌인력과 학업을 해주는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운영 주체인 농협 김천시지부는 올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이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될 계획으로 일손 필요 농가들은 김천시 이음센터로 예약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이용료가 일일 9만 원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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