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 산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3일 내일2리의 주거취약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33도의 초여름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 구슬땀을 흘리며, 낡고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오래 묵은 먼지와 찌든 때를 청소하는 등 해당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했다. 조민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우리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땀 흘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진우 산내면장은 “더운 날씨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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