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별에서on(영양읍 영양창수로 150) 요리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배움사업 프로그램 ‘주방 속의 마법사들’이라는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요리 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유기농 재료를 넣은 자신만의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신선한 레몬과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2024년 기초학습지원 다배움 사업은 지역 내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국비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아동을 초등 저학년(7~10세), 초등 고학년(11~13세)으로 나누어 주 1회씩 진행되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과 사고력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OO(남, 8세) 어린이는 “직접 만든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고 나만의 레모네이드도 만드는 것도 신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을 위한 가족 서비스 체계 구축에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학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배움 사업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상급학교 진학률을 높여 지역 내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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