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원거리(조업자제해역, 특정해역) 출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피랍·나포예방등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안 해상은 과거 2000년도부터 2024년까지 총 11건의 안보상황(피랍·나포)이 발생한 이력이 있다. 이번 교육은 동해상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대남풍선 살포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각종 안보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력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한 교육이다. 또한 바다에서 북한 선박(경비정 등) 식별법 및 발견 시 신고요령과 함께‘해양 안보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월선 방지 및 피랍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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