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군은 지난 26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불영사에서 쌀(10kg) 500포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불국사 제28대 주지 종천스님의 고불식(취임식)에 따른 공양미를 경북 내 사찰에 후원하며 이루어졌다. 불영사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기탁,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신라시대 사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불영사 일운스님은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제가 배운 부처님의 가르침이었다”며 “올해도 무더위로 지치고 힘든 이웃들께 부처님의 은덕이 곳곳에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항상 울진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받은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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