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은 2024년 상반기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사업 발굴, 추진으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에 힘쓰고 있다. One-Stop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전면 구축 사업 순항 맑은물정책과는 안동시 전역 약 36,000개소에 지방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 예안·도산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9개 읍면 지역 설치 및 2027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무선통신(원격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여 수도요금 민원을 예방하는 한편, 수도검침 인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공기업 경영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견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올해 5월부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이 확대 시행 중이며, 향후 가정용 수도요금 감면, 수도요금 고지서 모바일 전송(신청자에 한해 요금 할인), 수도검침원 친절 교육 강화 등 시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 물복지 실현에 더 가까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상수도과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 전역에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서울 면적 2.5배인 안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안동시 전역에 걸쳐 송·배수관로 140km를 매설하고 배수지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급수취약지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상시 발생하는 급수 민원에 대비해 1년 365일 대기 인원(평일 22시, 주말 18시까지)을 배치하는 한편,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9개소) 또한 대기 순번에 따라 상시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2023년 1,264건, 2024년 7월 기준 534건의 급수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초동조치, 긴급 공사, 비상급수 실시 등 사안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을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상수도과는 가정 누수탐사 실시, 급수공사 시 취약계층 대상 내선공사 비용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안전한 보행길 마련, 맨홀 일제정비 실시 탄력 하수도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 인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과 추락방지시설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비교적 쉽게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담당 부서인 하수도과는 2023년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콘크리트 뚜껑 400여 개 중 240개를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고, 2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상반기 완료했다. 하수도과는 하반기까지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면 교체 및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하수도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상생수’직접 체험해보세요 맑은물관리과는 시민에게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상생수’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용상제일교회 어린이집 유아 약 20여 명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한 데 이어 7월 말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사 약 30여 명이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 가정에 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 채수 후 수질검사 결과를 신청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30여 가구의 시민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시청 누리집을 통해 일일 정수장별 수질검사 결과 및 월별 수돗물 수질검사결과를 게시하는 한편, 연 1회(6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반상회보를 통해 배부하는 등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도선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장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 기구 신설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발굴·운영해 안동시의 행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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