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1세대당 1대씩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입·설치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약 70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K마크, Q마크, 환경인증 단체표준 등 품질인증된 감량기 제품에 한정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영천시 자원순환과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는 제품을 구매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구입한 감량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여 처리비용 절감이 있을 것”이며 “생활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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