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은 지난 31일 폭염 속에서 공사가 한창인 지역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청도군에서는 6차례의 폭염주의보와 7차례의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점검은 고평교 재가설공사, 이서교 가각부확장공사, 무등~안인도로 확포장공사 등 사업현장을 방문해 실시했으며, 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에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온열질환 예방 보호구 제공 여부, 근로자 그늘 쉼터 조성 여부 등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등을 당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도로공사는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 대책을 충실히 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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