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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22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8/14 [13:26]

군위군,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22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8/14 [13:26]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으로 실시하지 못해 7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 또는 지하 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군위군 민방위 대피소는 군위군청, 군위읍사무소,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LH천년나무 1단지, 군위농업기술센터, 농협군위유통센터로 6개가 지정되어 있다.

인근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 티맵), 안전디딤돌앱 등에서 검색해 조회하면 된다.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은 KBS1 라디오(FM 97.3Mhz) 생방송을 통해 전파되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훈련 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동부사거리 부터 군위군민회관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5분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내비게이션이 훈련 구간을 우회하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사전조치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서정화 군위군 안전관리과장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실제 행동 위주의 기본적인 훈련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군위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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