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가 지난 11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과를 발휘한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경산시는 IT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정책 추진과 주민 친화적 행정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IT 융복합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산은 프랑스의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한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기관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경산)’를 운영하며 연간 200명의 SW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IT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창업 기업부터 성장 단계의 벤처기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허브로, 경산을 대한민국의 ‘IT 스타트업 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또한, 경산시는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첨단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ICT 융합 산업,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경산이 전국적인 IT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IT 중심의 창조적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선 8기 하반기에도 IT 산업 육성, 스마트 행정 시스템 도입,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T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경산을 전국적인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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