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는 13일 감문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건강마을 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 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골든 타임 4분 이내 환자 의식 확인, 구조요청 후 필요한 응급처치를 배움으로써 주민들이 내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가슴압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여 주민들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고 호흡이 멎었을 때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심장을 대신해 뇌에 혈액을 공급해 뇌사를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자극 위치는 쇄골 사이 움푹 파인 곳과 명치 끝나는 곳의 사이 지점(흉골 중심부)을 손꿈치로 분당 60 부터 100회 압박해야 한다. 이에 참여 주민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 혼자서는 구급차 올 때까지 힘들겠다.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배워 응급 시 내 이웃을 위해 같이 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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