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월 2일부터 2주간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계작물 결과 평가 및 2025년 과제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동계작물 과 제평가·심의 대상은 ‘미니수박 양액 수직재배 안정생산 표준 재배모델 개발’,‘수출용 참외 품종 육성’등 16개 과제이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딸기‘비타킹’품종등록,‘참외 하향식 수직 재배 시 적정 재식거리’등 8건의 영농 기술정보가 있으며, 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알타킹’,‘비타킹’을 2개 업체에서 통상 실시해 45만 주를 보급했다. ‘미니수박 양액 수직재배 기술개발’은 최근 1~2인 가구 비율 증가로 인한 소과종 선호도 증가와 포복성 작물 농작업 부담으로 인한 수박 재배면적 감소가 맞물려 추진된 과제로 수직 재배 기술도입 시 농가의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감소하고, 노동력이 약 50%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업 첨단화를 견인하기 위한‘농업로봇 활용 기술개발’ 과제로 ▴로봇활용 과실 및 생육데이터 수집 및 분석 ▴농업로봇 자율주행 운용 및 최적 경로설정 ▴로봇 활용 수확적기 판정 및 수확량 예측 모델 개발 등 3개 신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로봇 활용기술개발과 딸기 수직 재배 연구는 농업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해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상북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